뮤지컬 '원스' 다시 한 번 거리로…풍성한 하모니 예고

입력2015년 10월 12일(월) 11:22 최종수정2015년 10월 12일(월) 13:31
뮤지컬 원스 버스킹 현장 사진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원스 버스킹 현장 사진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원스'가 거리로 나온다.

오는 14일 오후 3시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야외무대에서는 '원스'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지난 9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후 두 번째 무대를 갖는 '원스' 버스킹은 외국 배우 17명과 이창희, 강윤석, 이정수, 오정환 등 한국배우 8명이 함께하며 역대 최고 풍성한 무대와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기타, 바이올린, 첼로, 아코디언, 우크렐레, 만도린 등 어쿠스틱 악기로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Leave' 등 가을과 잘 어울리는 '원스'의 아름다운 음악은 물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더블린, 체코 민요 등 총 8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원스' 버스킹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함께 이 작품의 팬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따듯한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거리의 음악가 이야기인 '원스'는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와 안무까지 소화해야 하는 공연으로, 버스킹은 이 작품의 전통과도 같다.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이 다른 해외 공연팀과는 달리 공연장을 벗어난 이유는 바로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한편, 완벽한 하모니와 따뜻한 감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1일까지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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