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우영, 오늘(30일) 사직구장 뜬다…'승리 요정' 재출격

입력2026년 08월 30일(일) 16:33 최종수정2026년 08월 30일(일) 16:33
에이티즈 우영 / 사진=KQ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우영이 자신이 응원하는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른다.

우영은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 스페셜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의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시구와 함께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롯데자이언츠의 팬으로 잘 알려진 우영에게 이번 시구는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이번에도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선수분들께 좋은 기운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영과 사직야구장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롯데자이언츠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하며 처음 야구장 마운드에 섰다. 당시 평소 "롯데 팬으로서 사직야구장에서 첫 시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왔던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안정적인 시구를 선보인 우영은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국제 무대에서도 야구와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 3월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1라운드 최종전 호주전에서는 시구자로 나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K팝 아티스트와 국제 스포츠가 만난 자리에서 야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특별한 장면을 만들었다.

두 차례의 시구를 비롯해 국내외 야구 현장과 인연을 맺어온 우영이 이번에는 롯데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롯데의 열성적인 팬으로 알려진 만큼 남다른 응원과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이티즈는 최근 미니 14집 타이틀곡 '배드'(BAD)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는 '배드' 열풍은 야구계에서도 포착되며 스포츠와 K팝을 잇는 광경도 이어지는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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