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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전국 가구 기준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인 3.2%에 비해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혼육아 전쟁으로 고민하는 헬리콥터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의 딸은 어느 날 갑자기 낯선 남자와 아이를 임신해 돌아왔다고. 딸은 현재는 이혼한 전 남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고, 딸은 우울증에 육아도 하지 않았다. 그런 손녀를 보는 것은 어머니였다. 딸은 전 남편에 대한 얘기를 잘 하지 않으며 부모에게 많은 것을 숨겼다.
어머니는 "딸이 아이를 안고 왔는데, 딸이 처음 남자를 소개하면서 (남자와) 못 살겠다고 하더라. 더 충격이었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등본을 뗐는데 이 남자가 다른 여자와도 이혼 소송 중이었다. 이미 유부남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편은 퇴근 후 딸의 휴대전화 기록을 확인하고, 술을 마시면 행패를 부렸다고. 딸은 자신의 딸에게서 전남편의 그림자를 봤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도 없었다.
오은영은 딸과 상담 후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다. 잊어버려야 하는 건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그런다"며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말자쇼'는 전주 대비 0.1%P 하락한 2.9%, SBS '생활의 달인' 역시 전주 대비 0.1%P 하락하며 2.8%를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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