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민호가 사극 '밤의 향' 출연 물망에 올랐다.

8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투데이에이 '밤의 향' 출연 관련해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둔 드라마 '밤의 향'은 여성이 억압받던 조선시대에 본인의 운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던 한 여자, 서홍과 그를 사랑하지만 본인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욕망을 숨겨야 했던 한 남자 서재하의 뜨거우면서도 슬프고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호는 극 중 백정의 아들 서재하 역을 제안 받았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삶이 무너지고 한양 최고 갑부 서동원의 아들로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서재하는 누이 서홍을 향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서홍 역에는 배우 문가영이 출연 제안을 받았다.

한편, '밤의 향' 공개 시기와 플랫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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