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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디스페이스 |
서현우 공식 팬카페 '우리 woori'에서 20일 배우의 생일을 기념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H14석에 '배우 서현우'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독립영화는 고향과도 같은 존재라 말하는 서현우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나눔자리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배우의 뜻을 따라 독립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애정과 응원을 보태본다"며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후원을 기념하며 12월 7일 오후 1시 '썬더버드' 특별상영을 확정했다. 서현우는 돈이 미치게 필요한 자 '태균' 역할을 맡아 인간의 절박한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얻어냈다. 이번 '썬더버드' 특별상영은 서현우의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싶은 많은 관객들에게 각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서현우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뿐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 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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