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얼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어쩔수가없다'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얼굴'은 2만5432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7만7314명이다.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1만9902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484만920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돼 500만을 향해 가고 있다.

이날 개봉된 '어쩔수가없다'는 1만482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2만3153명이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블랙코미디이자,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 차승원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실시간 예매순위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54.0%, 예매관객수는 40만7336명이다. 같은날 개봉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예매율 18.4%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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