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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
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윤정수와 12살 연하 '광저우 여신'과의 꿀 떨어지는 데이트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윤정수는 약속 장소에서 예비신부와 만나기 전 설렘 가득한 '찐 사랑' 모멘트를 보여준다.
윤정수는 예비신부의 얼굴을 보자마자 환한 미소로 "오늘 왜 이렇게 이쁘게 입고 왔냐"며 칭찬을 건넨다. 생소한 윤정수의 모습에 MC들은 탄성을 터트렸고, 김지민은 "얼굴도 빨개지셨다"며 감탄한다. 이에 예비신부는 윤정수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아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
제작진은 "예비신부께서 귀엽다는 눈길로 쳐다보시는 것 같다"면서 칭찬한다. 예비신부는 "오빠는 그냥 다 귀엽다"고 솔직하게 즉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자 윤정수는 갑자기 말문을 잃고 고개를 숙인다. 예비신부가 "왜 이러냐"고 물어도 묵묵부답이다.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귀엽다, 진짜...이런 모습"이라며 공감한다.
윤정수의 돌발 행동은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주변을 둘러보던 윤정수는 박수를 치고 "갑시다. 이제!"라면서 방송 종료를 선언한다. 윤정수의 예비신부 또한 "시작도 하기 전에 (카메라를) 끈 거냐"며 박수 친 윤정수에게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작은 칭찬에도 새빨개지는 '샤이 보이' 윤정수와 예비신부의 일상은 본방송에서 볼 수 있다.
'가상 연애 전문' 윤정수를 현실 연애로 이끌어 '샤이 보이'로 만든 마성의 그녀,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본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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