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가짜뉴스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18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와, 가짜 뉴스 대단하다. 이리도 할 일이 없을까"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손담비, 이규혁한테 속아 아이 가졌다? 남편 가스라이팅 폭로'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이 담겼다.

앞서 손담비는 케이윌의 유튜브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특히 당시 손담비는 "원래 딩크족으로 지내려고 했다. 이대로 둘이서 노후를 보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한 지 1년쯤 됐을 때 아이 이야기를 꺼내더라.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중에 진짜 마음을 알게 돼서 시험관을 하게 됐다. 부부 둘만의 신혼 생활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나는 그 시간 덕분에 이렇게 아기까지 낳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을 왜곡한 가짜 뉴스가 나오자, 손담비를 이를 정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지난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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