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석준이 김소영과 오상진 결혼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나운서에서 성공한 CEO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소영과 한석준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김소영이 오상진과 결혼할 때 반대한 게 한석준이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준은 "그 결혼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결혼 자체를 반대한 거다. 그당시의 저는 구렁텅이 안에 빠져 살고 있을 무렵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석준이 "오상진은 굉장히 결혼이랑 잘 맞을 스타일이다. 아주 모범적인 사람"이라고 하자 김소영은 "(남편은) 별일 없으면 8시에 자고, 아침 5시에 일어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석준은 "악의 기운이 가득했던 5년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결혼 8년 차인 소영과 상진이다. 한석준은 "이 부부가 잘 사는 것을 보고 저도 또 마음을 먹어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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