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성우 고(故) 임수아(본명 임순희)가 영면에 들었다.

고 임수아의 발인식이 24일 오전 8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같은 날 후배 정성훈은 자신의 SNS에 "삼가 임수아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게시한 바 있다.

고인은 1968년 TBC 성우극회 4기로 입사하며 성우 생활을 시작, 애니메이션 '갓슈벨' '마법소녀 리나' '명탐정 코난' '미래소년 코난' '빨강머리 앤' '소년탐정 김전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외화 '닥터후' '로미오와 줄리엣' '시네마 천국'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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