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차미경이 박보영의 할머니가 된다.

차미경은 13일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차미경은 극 중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박보영)의 할머니 강월순으로 분한다. 월순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각자의 삶을 바꿔 살게 된 두 사람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베풀어주는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차미경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충수' 역으로 투박한 할머니의 정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MBC '수사반장 1958', 영화 '3일의 휴가' 등으로 깊은 가족애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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