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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 김종민 / 사진=DB |
26일 신지는 자신의 SNS에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도 저는 없어요ㅋ 심지어 남자분이 나오신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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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지 SNS |
해당 사진은 붉은색 배경에 큼지막한 노란 글씨로 '신지'라는 이름을 내세운 업체 전단지다. 신지 사진을 걸고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 신지가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신지는 "웨이터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신지가 멀리서 포항에 계신 웨이터 신지님을 응원할게요. 뽜이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도 최근 초상권 무단도용 및 허위 광고 피해에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지난 1월 "최근 김종민 사진을 무단도용해 허위 광고하는 업체를 포착했다"며 "이에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 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체는 김종민의 신뢰도를 악용하고, 수익금을 빌미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며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허위 광고에 속지 않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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