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애니가 '똥'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생긴 것에 심경을 밝혔다. 5일 공개된 '살롱드립2'에서는 올데이프로젝트의 애니, 타잔과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그룹 결성을 위해 만난 뒤, 아쿠아리움을 함께 가며 친목을 다졌다. 애니는 타잔과 만남을 떠올리며 "장난기가 많고 귀여워서 되게 빨리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1> 그러면서 "그때는 지금보다 조금 더 착했다. 지금처럼 놀리고 '똥 쌌어?'라고 물어보진 않았다"면서 타잔의 장난기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앞서 장난기 가득한 타잔 때문에 애니의 연관검색어에 '똥'이 추가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심경을 묻자, 애니는 "여자 가수에게 이런 연관 검색어가 생기는 게 괜찮은 걸까 생각했지만 이것 또한 제 커리어의 일부분이라 받아들였다. 변비약 광고가 들어올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좋은 쪽으로, 긍정 마인드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