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블리즈컨 2014에서 온라인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새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팩에는 고블린과 노움을 모티브로 한 120여장의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4에서 공개된 '고블린 대 노움'은 고블린과 노움 기계공학자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소재로 한 확장팩이다. 폭발적이고 위험천만한 발명품들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주인공들이 새로운 카드로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고블린 대 노움'과 함께 '하스스톤'은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카드가 다수 추가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놀라운 조합이 등장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블리즈컨 2014에서 소개된 '고블린 대 노움' 카드팩은 오는 12월 PC와 iPAD로 출시되며, 게임 투기장에서 획득하거나 골드 또는 배틀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팩의 가격은 기존 카드팩과 동일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출시일정 및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4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과 '오버워치'를 공개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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