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인제 나이트 레이스 우승…시즌 4경기 연속 '폴 투 윈'

입력2026년 07월 19일(일) 10:12 최종수정2026년 07월 19일(일) 10:12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창욱(금호 SLM)이 시즌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창욱은 1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2026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메인 이벤트인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창욱은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폴 투 윈을 달성했다. 아울러 경기 최고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패스티스트 랩도 4경기 연속 가져가며 압도적인 시즌을 이어갔다.
 
경기 전 내린 폭우로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열린 예선에서도 이창욱은 1분 44초 241을 기록해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이정우(금호 SLM),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이 뒤를 이으며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이 예선 상위 4자리를 휩쓸었다.

24랩으로 펼쳐진 결승에서도 이창욱의 독주는 계속됐다.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를 지킨 그는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은 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중반인 15랩에서는 사고로 세이프티카(SC)가 투입되면서 선두권 간격이 좁혀졌지만 18랩 재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황진우가 2위, 이정우가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는 예선 순위와 같은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의 필리핀 출신 신예 마이키 조던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예선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4위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한편 2026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클래스의 경기가 함께 열렸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한이(브랜뉴레이싱),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에서는 정원형(비트알앤디), GTB 클래스에서는 강승영(레퍼드레이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강승영은 GTB 클래스 첫 출전으로 인한 핸디캡 그리드를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
 
알핀 클래스에서는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츠),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송형진(어퍼스피드), 금호 M 클래스에서는 김현수(CS 레이싱)가 정상에 올랐다.
 
함께 개최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서는 레이스1에서 윌리엄 트레구르타·조나단 체코토(배트모빌 레이싱), 레이스2에서는 리암 시츠·구스타프 비스니에프스키(VSR)가 각각 우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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