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가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K리그의 슈퍼 스타, 제시 린가드의 한국 살이가 최초로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FC서울의 주장인 제시 린가드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필드 위에서 몸을 풀고, 패스 훈련과 슈팅 훈련을 하는 동안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오가며, 해가 질 때까지 지치지 않는 '캡틴 린가드'의 면모를 드러낸다.

제시 린가드는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에서 K리그로 이적하게 된 이유와 함께 FC서울 주장으로서의 소감도 전한다. "책임감을 가질 수 있어 좋다" "프로 축구선수임에 감사한다"며 겸손한 모습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준다.

한편 퇴근 후의 일상도 공개된다. 그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핫한 뷰티 아이템이 가득한 뷰티숍. 제시 린가드는 "한국의 화장품이 최고"라며 인파 속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신중하게 마스크팩을 고르고, 직원에게 테스터를 요청하는 등 피부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가 능숙하게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화장품을 가득 사 들고 귀가한 제시 린가드는 한국어로 더빙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며, 최근 화제가 된 프라이드치킨까지 시켜 최강의 조합으로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즐긴다.

'K-패치' 완료된 제시 린가드의 친근한 한국살이는 14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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